Exhibition Plan – Eternal Recurrence | Graphic by 50BELL

Artist Statement – Eternal Recurrence

아파! – 연작의 시작
(Experiments & Thoughts)
pigment print on paper
272 × 180 mm.
23:16:49

"아파!" 그것은 찰칵 소리와 함께
내 안에 울려 퍼졌을 시퍼런 비명이었다.

3 Years I
pigment print on paper
315 × 420 mm.
10:29:14

3 Years II
pigment print on paper
315 × 420 mm.
10:29:14

Like Cherry Blossoms
pigment print on papered.1/3
1,100 × 1,430 mm.
19:47:30

그때, 우리 봄날에 사뿐히 흩날리던 벚꽃잎처럼

The Sun Will Sink Into the Ocean
pigment print on papered.1/3
1,430 × 1,100 mm.
23:01:53

나는 지는 태양, 저 넘치는 자에게서 그것을 배웠다.
태양은 무진장한 풍요로부터 황금을 꺼내 바다에 뿌린다.
더없이 가난한 어부조차도 황금으로 된 노를 저을 만큼!
일찍이 나 그것을 보았고 그 광경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You're Not so Unique​​​​​​​
pigment print on papered.1/3
1,430 × 985 mm.
14:15:20

상대적 시간
모두가 노랗게 익을 그때가 오면
나의 평범을 어떻게 견딜 것인가?

Growing up With the Light
pigment print on paper, ed.1/3
1,430 × 1,100 mm.
12:49:22

빛으로 뻗어 올린 가지
저녁놀에 업혀 사라질 허상
성장통 없이 키워낸 가치의 한계

Illusion
pigment print on paper, ed.1/7
700 × 700 mm.
02:05:46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어 나선 새벽,
낮에는 단 한 번도 인식하지 못했던
어느 외진 곳 개성 없던 창문 하나

Sundance
pigment print on paper
1,460 × 1,000 mm.
14:34:00

일렁이고 울렁이며 움직이는 대상은
끝없는 운동성, 즉 영원성을 함축하고 있다.

Lightfall I
pigment print on paper
280 × 380 mm.
00:42:27

Lightfall II
pigment print on paper
380 × 300 mm.
13:30:45

Monument
pigment print on paper
500 × 395 mm.
14:22:32

외적 유사성과
본질적 불일치

Morpheme
pigment print on paper
500 × 360 mm.
17:22:11

형태소
1.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
2. 문법적 또는 관계적인 뜻만을 나타내는 단어나 단어 성분.

Sunset
pigment print on papered.1/7
700 × 900 mm.
19:27:27

Were you so sad, then?

Like a Sunset
pigment print on paper
500 × 395 mm.
21:36:10

노을을 볼 수 없던 날의 노을

안이 안인가?
(Experiments & Thoughts)
pigment print on paper
272 × 180 mm.
14:52:47

마음으로 보아야만 잘 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시각 예술가에게 어린왕자의 이 두 문장은 얼마나 큰 도전인가?

지금
(Experiments & Thoughts)
pigment print on paper
272 × 180 mm.
17:06:52

현재에 나를 위치시키고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마주하는 결단의 순간
이 관계의 순간에 나의 실존은 증명된다.

Cartesian Coordinate System
(Experiments & Thoughts)
pigment print on paper
180 × 272 mm.
14:53:28

데카르트 좌표계, 공간의 상대적 이해와 상대적 시간
세계 각국의 오후 3시에는 동시성이 결여되어 있다

Installation Plan III
(Eternal Recurrence)
pigment print on paper
dimensions variable
Jeju, South Korea, 2021.

Eternal Recurrence
For me, the act of pressing a shutter of camera is making a moment of decision on perceiving the world and putting a meaning to it. It is the 'Eternal moment' which does not need any space-time coordinates because it is all encompassing “used to be” and “will be”. Along with explorations in the uncertainty of space-time that varies depending on the recognition and in the eternal moment, I express the imperfection of space-time by entering randomized time information directly in the film using data back of a film camera. Furthermore, I would like to say that we can live our own creative lives only when we keep determined to face ourselves constantly, and then be cured in the present, not an ideal world.

Uncertainty 
video installation, colour, sound (stereo)
01:50 min.
Jeju, South Korea, 2021.

2020년, 건강 문제로 잠깐 귀국하고는 돌아가지 못했다.
이곳과 그곳 어디에도 발을 제대로 딛지 못하고, 두 삶을 동시에 산다.

‘오영종’과 ‘Young-Jong Oh’의 삶이 교차한다.
또 다른 인격의 모국어인 그곳의 언어가 어색해지고
태어나 익힌 이곳에서의 언어는 다시 편안해졌다.
이곳에서의 일상이 익숙해지는 만큼 두고 온 일상이 흐려진다.
낯선 얼굴이 반가워질수록 선명하던 그곳의 얼굴들은 희미해진다.

베를린에서 채집한 다섯 곳의 생활 소음에
제주에서 담은 다섯 곳의 바다 영상을 겹겹이 쌓았다.
오른편 아래 빠르게 변하는 숫자는 독일에서 살아낸 시간을 나타낸다.
끊임없이 울렁이고 일렁이는 끝없는 운동이 함축하는 영원성,
인식과 동시에 지나가고 변하고 마는 시공간의 불확정성
그리고 본다는 것, 감각한다는 것의 불완전성을 보이고 싶었다.

___
2021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시
삶–으로서의–사유
Thoughts We Live By
기간: 2021.12.17. – 2022.03.13.
장소: 예술공간 이아 B1 전시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4길 21
주최/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참여작가:
오영종 (50BELL)
안세현 (Ahn Se hyun)
백수연 (Baek Soo yeoun)
차영민 (Cha Young min)
조기섭 (Cho Ki seob)
이가희 (Lee Ga hee)
도민예술가 180인 (180 Citizen Artists)

기획: 정슬기
운영: 강다은, 이란

디자인: 김민화 (사부작스튜디오)
Back to Top